외교
임성남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1일 방중, 우다웨이와 한반도 해법 모색
뉴스종합| 2013-05-01 17:51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 우다웨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다.

이번 한중 6자 수석대표 회동은 북한이 도발 명분으로 삼아온 한미 합동군사훈련 종료 직후 성사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다웨이 대표는 지난달 미국측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만나 6자회담 재개 등 협의한 결과를 우리 측에 설명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중국의 입장을 우리 측에 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조만간 우 대표를 북한에 파견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한중일 공조체제가 본격 가동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임 본부장은 지난달 24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수행해 중국을 방문했지만 당시 우 특별대표가 방미 중이어서 한중 6자 수석대표 간 회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