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남북실무접촉 시작...기술적 문제로 15분 지연돼
뉴스종합| 2013-06-09 10:26
[헤럴드생생뉴스]남북실무 접촉회담이 시작예정인 오전 10시보다 늦은 오전 10시 15분께 시작됐다.

정부관계자는 “기술적인 요인 탓으로 회담시작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남북 대표들은 오는 12일로 추진중인 장관급 회담 운영과 관련한 대표단 규모,체류 일정, 의제 등을 논의한다.

   이번 실무접촉은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이 각각 남북 수석대표를 맡았다.

    우리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께 판문점에 도착했으며 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43분께 판문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 실장은 판문점 출발에 앞서 "남북이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신뢰를 쌓아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신에 입각해  신뢰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천 실장은 "오늘 실무접촉은 6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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