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박대통령, “남북관계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 돼야”
뉴스종합| 2013-08-14 20:24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남북이 제7차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를 이뤄낸 것과 관련, “오늘 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남북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회담에서 ▷재발방지 ▷신변안전 및 투자자산 보호 ▷국제화 ▷법·제도적 장치 마련 ▷재가동 등 5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하고 개성공단 사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자 이같이 말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위해 남북한이 함께 노력해 가기를 기대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정부를 신뢰하고 기다려준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