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미 6자회담 수석대표 글린 데이비스 다음주 9일 방한
뉴스종합| 2013-09-06 09:46
[헤럴드경제 =원호연기자]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음주 한국과 중국, 일본을 순방한다고 국무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데이비스 대표는 9일 서울을 방문,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을 한 뒤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최근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겸 6자 수석대표와 만나 북한의 최근 동향과 6자회담 개최 조건을 주고 입장 조율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중국이 제안한 6자회담 당사국 간 ‘반관반민 회의’에 참석할지 여부를 두고 한국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중국과 협의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취임 인사차 5일 방한한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한국 정부 인사들과 북한 문제를 포함한 양자 이슈와 지역 문제, 시리아 문제를 포함한 중요한 국제적 이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