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166일만에 재가동…개성공단 가는 길 북적북적
뉴스종합| 2013-09-16 11:34
폐쇄 직전단계까지 내몰렸던 개성공단이 16일 입주기업들의 시운전을 시작으로 재가동에 돌입했다. 북한이 지난 4월 3일 일방적인 통행제한 조치를 취한 지 166일 만이다. 개성공단이 정상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체류도 다시 재개됐다.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우리 측 인원 820명 가운데 오늘 귀환하는 377명을 제외한 450여명이 개성공단에 체류할 예정이다. 1000여명의 북측 근로자도 정상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