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최윤희 합참의장 내정자, 해상작전 최고 전문가
뉴스종합| 2013-09-25 10:26
[헤럴드생생뉴스]창군 이래 처음으로 해군참모총장이 합동참모회의 의장으로 발탁된 최승희 장군은 해상작전과 교육훈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승희 합참의장 내정자는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31기)를 나와 해군 작전사령부 작전처장, 5전단장, 해군참모차장을 거쳐 2011년부터 해군참모총장을 맡아오면서 정책 및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작전통이면서도 인사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장 등을 거쳐 작전·교육·인사·복지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해군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어려움을 겪던 해군을 안정시켰고 강도 높은 내부 개혁을 통해 해상 방위태세를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동맹의 공고화를 위한 연합 훈련계획을 발전시키는데도 기여했다.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 때는 해군사관학교장 신분으로 해군작전사령관 직무대리를 하면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부하들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으며, 미국 유학과 순항훈련 등 다양한 해외훈련 경험으로 뛰어난 영어 실력과 국제 감각도 함께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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