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28일부터 총영사회의 개최
뉴스종합| 2014-04-23 15:12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정부는 올해 총영사회의를 오는 28일부터 나흘 간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이번 총영사회의는 재외국민 사건사고 예방 및 유사시 정부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한 정부 대책을 재점검하고 그 보완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정부는 첫 일정으로 재외국민 안전대책 논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 시스템 강화 방안을 토의하고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세월호 침몰사고를 교훈으로 각 공관 자체 매뉴얼을 보완하고 유사시 제대로 활용하도록 교육·훈련하는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북미, 일본, 중국,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등 권역별로 맞춤형 동포정책 관련 아이디어도 검토하게 된다.

총영사들은 이밖에 창조경제 외교 강연과 공직자 윤리 특강 참석, 기업인 일대일 상담회, 영사서비스 관련 현장 방문 일정도 소화한다. 이번 회의에는 67명의 총영사가 참석한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