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한·니카라과 외교장관 회담…실질협력 증진 논의
뉴스종합| 2014-07-24 18:02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사무엘 산토스 니카라과 외교장관이 24일 서울에서 회담을 하고 경제·통상, 개발, 정무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회담에서 양국의 협력이 최근 개발과 정보기술(IT), 인프라 등으로 확대되는 것을 평가했으며, 산토스 장관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장관은 니카라과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산토스 장관도 지원을 약속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윤 장관은 니카라과 정부가 발주하는 대규모 국책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는 뜻도 밝혔다.

산토스 장관은 26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니카라과 외교장관의 공식 방한은 지난 1995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