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13~15일 월미도서 진행
뉴스종합| 2014-09-12 10:53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광역시 월미도 행사장에서 6·25전쟁 제64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가 국방부 주관, 해군·인천광역시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인천상륙작전 64주년 당일인 15일에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그리고 참전용사와 시민·학생 등 2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와 전승행사가 열린다.

월미도 해상에서는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에서 해상헌화를 통해 전몰장병과 호국영령 넋을 위로한다.

전승 기념식 직후에는 해군 7기동전단장이 지휘하는 상륙기동부대가 인천상륙작전 당시 최초 상륙지점인 월미도를 대상으로 인천상륙작전 재연도 펼쳐진다.

한국과 미국 해군 함정과 한국의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참가해 연합·합동상륙작전 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해군은 행사기간 월미도에서 안보전시장과 ‘UN 참전국 군 문화체험장’을 설치해 일반 시민과 학생들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UN 참전국 군 문화체험장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행사로 UN 참전국들이 참여해 자국의 군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3일과 14일 이틀 동안은 인천해역방어사에서 호위함 제주함과 구조함 광양함 을 공개한다.

공개행사에서는 군복체험과 포토존 운영, 그리고 세월호 탐색구조작전 현장에서 수중 탐색 및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한 해난구조대(SSU)의 구조장구 등이 전시된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