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결성(1.31)
뉴스종합| 2015-01-31 09:12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1월 31일은 1946년 북한이 조선농업근로자동맹을 결성한 날이다.

1946년 1월 31일에는 전국농민조합총연맹 북조선연맹조직이 창립했고, 이후 북조선농민동맹을 거쳐 1951년에 조선농민동맹으로 개칭됐다.

30세 이상의 농축산 노동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조직이다. 당의 외곽단체로 당의 방침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 주로 농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양사업을 진행하고, 이들을 조직ㆍ동원하는 게 주요 업무이다.

만 30세 이상에서 60세(여성은 55세) 이하의 농축산 관련 종사자가 대상인데, 약 130만명이 이 단체에 소속돼 있다. 조직은 직장단위와 지역단위로 나뉘며, 4년마다 동맹중앙위원회를 소집하고 정기 대회를 개최한다.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