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매체 우리민족끼리는 3일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명령만 내리면 적의 아성을 단숨에 불바다로 만들 기상으로 강철포신이 첫 뇌성을 울리게 될 것이며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개 섬은 아비규환의 수라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 군대와 인민 의지의 폭발이며 단순한 위협이 아니다. 지금부터 이 땅에 어떤 사태가 벌어지겠는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3ㆍ1절 기념사에 대해서도 우리민족끼리는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으면서 이에 대해선 시치미 떼고 3ㆍ1절 기념사요 뭐요 푸념을 늘어놓는 건 파렴치와 철면치의 극치”라고 험담을 쏟아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우리의 식목일격인 식수절(3월2일)을 맞아 선글라스를 착용한 공군 제447군부대 조종사들과 사진촬영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