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병만족장’ 공군 홍보대사 됐다.
뉴스종합| 2015-04-10 10:21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방송인 김병만(40) 씨와 아나운서 장예원(25) 씨가 2015년도 공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공군은 10일 오전 서울 공군회관에서 최차규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홍보대사에 방송인 김병만 씨와 아나운서 장예원 씨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공군은 김병만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공채시험에 무려 7번이나 도전해 개그맨의 꿈을 이룬 뒤, ‘국민달인’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강한 정신력과 굳은 의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또 장예원 씨 선정 배경에 대해서는 “2012년 국내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해 뛰어난 언변과 진행실력을 바탕으로 각종 예능과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젊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두 사람의 경력과 이미지가 공군이 추구하는 4대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 중 각각 도전과 전문성에 부합한다고 보고, 공군이 국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병만 씨와 장예원 씨는 앞으로 사진과 영상 등을 통해 공군의 얼굴로서 활동하게 된다. 또 병영체험과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일선 부대 방문, 공군 주관 각종 행사에 참석해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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