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외교 일선에서 뛰다 올해 상반기 퇴임한 인사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송별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총 35명의 참석대상 가운데 김영소 전 이집트 대사와 조희용 전 캐나다 대사, 김영선 전 인도네시아 대사, 백성택 전 아세안 대사, 손세주 전 뉴욕총영사, 최동환 전 몬트리올 총영사 및 국제민간항공기구 대사 등 17명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민간 외교관으로서 우리 외교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국제무대에서 한국 외교의 위상은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면서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이 각 분야에서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주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여러분이 오늘 외교부를 떠나지만 우리 외교부 식구들과 동료는 여러분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외교관으로서 사명이 계속된다는 마음으로 갈고 닦은 능력을 사회에 나눠주고, 대한민국의 행복한 발전을 위해 든든한 기둥이 돼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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