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군 “8일 새벽 북한어선 남하..귀순의사 없어 퇴거”
뉴스종합| 2016-06-08 07:59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군이 8일 새벽 북한 어선 1척이 남하해 검색을 실시한 결과 귀순 의사가 없어 인도적 차원에서 북측으로 돌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오늘 오전 3시 40분경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이 강원도 고성군 거진 동방 125㎞,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20.7㎞ 부근 해상에서 북한 어선 1척을 발견하고 신고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즉시 해군함정을 출동시켜 검색을 실시한 결과, 항로착오이며 귀순의사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어 인도적 차원에서 오전 7시 10분경 NLL 이북으로 퇴거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해군 전함 [자료사진=해군 제공]

합참 측은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