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최근 10년간 미국행 택한 탈북자 209명
뉴스종합| 2016-12-03 11:41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미국행(行)을 택한 탈북자가 총 20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탈북자 6명이 난민 자격으로 지난달 미국에 입국하면서, 올해 들어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난민 입국현황 자료가 근거다.


자료에 따르면 14세 미만 어린이 1명과 14~20세 1명, 30대 1명, 51~64세 1명 등 여성 4명과 30대와 40대 남성 각 1명 등 탈북자 6명이 지난달 미국에 입국했다. 이에 따라 2006년 이후 지금까지 미국에 들어온 탈북자는 209명으로 늘었다.

한편, 탈북자들은 미국에 정착한 지 1년이 지나면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영주권을 받을 수 있으며, 5년이 지나면 미국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yesye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