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이슬람 무장단체 납치됐던 한국인 선장 15일 새벽 귀국
뉴스종합| 2017-01-15 10:08
[헤럴드경제] 이슬람 무장단체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선장이 오늘(15일) 새벽 귀국했다.

한국인 선장 박 모 씨는 지난 10월 말 말레이시아 인근 해상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 소속 10 명의 무장괴한에게 습격받아 납치, 석방 교섭을 거쳐 약 3개월 만에 풀려났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4일에 풀려나 선사 관계자 등과 함께 마닐라발 항공편으로 15일 새벽 4시 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국자는 “박씨의 건강 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조만간 정밀 검진을 위해 입원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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