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외교부 “감비아 여행중이라면 즉시 대피하라"
뉴스종합| 2017-01-20 19:44
[헤럴드경제] 외교부는 감비아를 방문하거나 현지에 체류하는 국민들에게 감비아의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다른 지역으로 즉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서아프리카 15개 국가로 이뤄진 경제공동체(ECOWAS)는 야흐야 자메 감비아 대통령이 임기 종료에도 퇴진을 거부하고 신임 대통령 아드마 바로우에게 권력 이양을 하지 않자 “군사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아프리카 감비아 전역에 발령중인 특별여행주의보를 특별여행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123rf

외교부는 부득이하게 현지 잔류하는 경우엔 주세네갈대사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여행경보 제도는 단기적인 위험이 발생한 경우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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