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미국 “한국 배치 사드 곧 가동”
뉴스종합| 2017-04-27 08:04
[헤럴드경제=이슈섹션]26일 새벽 주한미군이 기습적으로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배치한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조만간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 해군 태평양사령부의 해리 해리스 사령관은 26일(현지시각)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가 “곧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이 26일(현지시각)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해리스 사령관은 또 “미국은 한반도 해역에 재배치한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대한 북한의 미사일 공격이 있으면 이를 격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도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하와이에 미사일 방어 능력을 추가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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