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文정부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양국 정상회담 의제 최종조율”
뉴스종합| 2017-06-29 08:03
-”한미 정상회담 의제는 “한미동맹ㆍ북핵문제ㆍ사드ㆍ경제협력”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조율했다.오는 30일 이뤄질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의제는 ▷한미동맹 강화방향 ▷ 북핵해법 ▷ 주한미군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 경제협력 및 글로벌 협력 등이다. 

이번 회담은 강 장관은 취임 후 열린 첫 공식 외교장관회담이다. 틸러슨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강 장관을 환영하며 인사를 건넸고, 강 장관도 “만나서 반갑다”고 화답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핵문제에 대해 한미 양국이 공조해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의 고삐를 죄는 것에 대해 (한미가) 같은 의견을 갖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물론이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