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감시정찰능력 확대 및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대비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공군은 1일부로 북한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항공정보단’을 창설한다고 밝혔다.
항공정보단은 기존 제37전술정보전대를 단급으로 전환한 것으로, H/MUAV 등 항공정찰자산 도입과 연계해 조직을 보강함으로써 정보감시정찰능력을 확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사진=공군 홈페이지] |
항공정보단은 24시간 정보감시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것은 물론 한미연합 정찰자산을 효율적으로 통제ㆍ운용할 예정이다. 또 우리 군의 항공우주작전 및 합동전구작전을 위한 정보를 수집ㆍ분석하고 생산할 계획이다.
강윤석 초대 항공정보단장은 “항공정보단의 주 임무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생산과 감시정찰”이라며 “24시간 정보감시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적의 공격 및 위협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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