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김정은 급노화…처진 볼살·팔자 주름 “몸무게 130kg”
뉴스종합| 2018-01-02 07:0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일 신년사를 발표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얼굴에 급격한 노화가 진행된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TV조선에 따르면 이날 김정은의 모습은 회갈색 피부와 입술, 처진 볼살, 코옆 팔자주름과 입옆의 입꼬리주름까지 34살인 그의 얼굴 곳곳에서 급격한 노화가 확인된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특히, 이마 주름은 최근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 배지도 떼고, 방송용 화장도 하지 않아 피부 얼룩도 부각시켰다. 은회색 정장은 60년대 김일성이 즐겨 입던 옷이다. 노숙한 지도자 이미지를 연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몸무게는 5년 새 40kg이 늘어 130kg으로 불면서, 목선도 사라졌다. 5년 전의 앳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대북 제재로 인한 내부 반발을 우려한 듯 주민들에게 이례적으로 수차례 정수리까지 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작년 신년사때는 사과를 하면서도 고개를 빳빳이 들었다. 가짜 박수도 발언 내용과 상관없이 수시로 삽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