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南北, 17일 평창 실무회담 대표단 명단 교환
뉴스종합| 2018-01-16 16:36
-北 통지 김강국, 소속ㆍ직책 확인 안돼
-전종수ㆍ원길우 고위급 이어 실무회담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남북은 고위급당국회담 실무회담을 하루 앞둔 16일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차관을 비롯해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과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 나선다.

북한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원길우, 김강국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 명단을 통지해 왔다.


전종수 부위원장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은 지난 9일 남북 고위급당국회담 때도 북한 대표단으로 나섰던 인물들이다.

그러나 북한이 이날 통보한 김강국의 소속과 직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북측은 직함을 넣지 않고 이름만 통지해왔다”고 전했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