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문 대통령, 北 대표단장 김영남 만나 악수ㆍ기념촬영
뉴스종합| 2018-02-09 17:56
10일 오찬 회동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첫 만남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주최한 각국 정상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김 상임위원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앞서 이날 낮 평창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단장 자격으로 전용기를 이용해 서해직항로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표단은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KTX 특별편을 이용해 강원도로 이동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북한 대표단은 2박3일 일정으로 방남했다. 이날 저녁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10일에는 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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