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정부, 남북 정상회담 앞두고 美ㆍ日과 23~24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뉴스종합| 2018-04-20 11:49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2018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정부는 미국, 일본과 잇따라 북핵 문제와 관련한 고위급 협의를 개최한다.

외교소식통은 20일 북핵 6자회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23일과 24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수잔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과 각각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협의인 만큼 우리 정부는 일본과 미측에 남북 정상회담 진행상황과 평가를 공유하고,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개최 이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한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