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軍 복무복지 개선’ 병사들 평일외출 시범운용 13개 부대 확대
뉴스종합| 2018-08-19 10:05
[헤럴드경제]국방부가 평일 부대 밖 외출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범운용 부대를 13개 확대한다.

국방부는 이달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 일과 이후 외출 제도의 장단점 평가를 위해 육ㆍ해ㆍ공군, 해병대 등 13개 부대에 시범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육군은 3ㆍ7ㆍ12ㆍ21ㆍ37사단 등 5개 부대가 시범부대로 선정됐다.

해군과 해병대는 1함대, 해병 2사단 8연대와 6여단 군수지원대대, 연평부대 90대대 등이 대상이다.

공군은 1전투비행단, 7전대, 305관제대대, 518방공포대가 시범부대가 됐다.

국방부는 그동안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등 직할 4개 부대에서 시범운용을 해왔다.

병사들의 일과 이후 외출은 부모와 가족 등 면회, 외래병원 진료, 분ㆍ소대 단합활동 등으로 제한된다.

일과 이후인 오후 6시 이후 외출해 저녁 점호시간인 오후 10시께 복귀해야 한다.

방부는 ‘국방개혁2.0’ 과제로 사회와의 소통 확대와 작전ㆍ훈련 준비를 위한 충분한 휴식 보장 등의 취지에서 내년부터 평일 일과 이후 병사 외출 제도 전면 시행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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