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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국방장관회담 24일 美워싱턴서 개최 "에스퍼 장관 취임후 첫 방미"
뉴스종합| 2020-02-18 11:01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는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18일 밝혔다.

이 회담에는 양국 국방부 고위직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 장관과 에스퍼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을 포함한 다양한 동맹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정경두 장관이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열리게 된다"며 "정 장관은 올해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한국전 참전기념공원 참배, 미 보훈요양원 위문 등의 일정으로 미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사의를 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정경두 장관 재임 중 2차례 한국을 방문해 정 장관과 회담한 바 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