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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메콩 5개국과 외교장관 회의 오는 28일 개최”
뉴스종합| 2020-09-18 15:20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정부가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으로 구성된 ‘메콩5개국’과 외교장관 회의를 오는 28일 화상으로 개최한다.

외교부는 18일 “제10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28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된다”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공동의장으로 회의를 함께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세안 지역에 4020㎞ 길이로 뻗어 있는 메콩강과 인접한 5개국은 우리 정부가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국가들로, 우리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려 정상급으로 격상되기도 했다.

외교부는 “이번 외교장관회의에서 한국과 메콩 5개국은 작년에 정상급으로 격상된 한-메콩 협력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sy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