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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송민현 신임 이사 선임
뉴스종합| 2021-04-05 13:57
송민현 코이카 신임이사.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이 5일 송민현 신임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이사는 지난 1991년 코이카 창립 원년 멤버로, 입사 이후 홍보실장과 평가실장, 예산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지난 1997년에는 인도네시아 부소장을 지냈고, 아프가니스탄과 스리랑카, 필리핀 등지에서 근무했다.

코이카는 “송 이사는 풍부한 해외 ODA 사업현장 경험과 함께 국내에서는 홍보, 예산, 평가업무까지 두루 거치는 등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특히 지난해 필리핀 사무소장 재직시에는 코로나19 초기, 필리핀 내 직접 지원은 물론 사회적 기업을 통한 간접 지원을 통한 개발협력사업을 이어나가며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 맞춤형의 적극적인 ODA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송 이사는 “코이카의 새로운 미래비전인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동료직원들의 공감·합의·연대의식, 집합지 협성을 강화해나가겠다”며 “특히 사업현장에서는 조직·업무·사업의 혁신을 통해 코이카의 비전이 구현될 수 있게 하겠으며, 대외적으로도 사업 파트너들과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osy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