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밀리터리
“미국, 한미동맹에 초당적·절대적 지지” [헤럴드 창사 70th 기념포럼]
뉴스종합| 2023-05-25 11:33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사진) 주한미국대사는 한미동맹에 대해 70년 전 미국이 한국을 지원하던 관계에서 오늘날에는 양국이 안보와 번영,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24일 오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한미동맹 70, 얼라이언스 플러스(Alliance Plus)’축사를 통해 미국은 한미동맹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는 먼저 “코리아헤럴드는 1953년 8월 15일 처음 발간했는데 정전협정 체결 직후였다”며 “헤럴드는 지난 70년 동안 한국의 전쟁으로 인한 폐허 이후 재건을 위한 노력부터 시작해 영향력 있는 글로벌 민주국가로 거듭나기까지의 발전사를 거의 연대순으로 기록해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골드버그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달 미국 국빈방문과 관련 “운 좋게도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 일정 때 많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다”며 “백악관부터 의회에 이르기까지 한미동맹과 한미관계에 대한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가 정말 압도적이었고 진정성 있었다”고 소개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헤럴드 창사 70주년과 관련해선 “한미관계의 성장은 갓 태어난 신생 동맹관계에서부터 지금의 포괄적 글로벌 파트너십에 이르기까지 헤럴드 지면에 잘 반영돼 있다”며 “헤럴드는 창사 초부터 오늘날까지 한국의 이야기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