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한 아파트 앞에 오물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뉴시스]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북한이 대북전단에 반발해 또다시 남쪽으로 날린 오물풍선이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 발견됐다.
19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북한 오물풍선 신고는 총 70건으로 이 중 52건이 군에 인계됐다.
의정부에서 17건, 파주 11건, 양주 17건, 포천 6건, 가평 1건 등이다.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8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만 8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