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렉 노먼 이어 제이미 도날드손도 손가락 부상 입어
전기 톱에 부상을 당한 제이미 도날드손의 왼 손. <출처=도날드손 트위터>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중인 제이미 도날드손(웨일즈)이 전기 톱에 손가락이 잘릴 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골프닷컴은 19일(한국시간) 섬뜩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전기 톱에 부상을 당한 도날드손의 왼손 손가락 사진이었다(사진). 하마터면 선수생활을 마감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을 짐작케 하는 사진이다. 도날드손은 처녀출전한 2014년 라이더컵에서 3승 1패로 선전한 유러피언투어의 강호다.
다행히 도날드손은 크게 당황하지 않은 듯 했다. 그의 트위터엔 “두바이에서 봐요(C u in Dubai)”라고 적혀 있었다. 도날드손은 2월 첫 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도 2년전 전기 톱에 왼손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그는 신경이 손상돼 수술을 받아야 했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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