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가 7일 스릭슨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개성 강한 남자 골퍼 허인회가 스릭슨 용품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와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를 병행하는 허인회는 7일 던롭스포츠코리아의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에 KPGA에 입회하여 코리안투어에서 3승을 거둔 허인회는 국내 골프투어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자랑하는 선수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호쾌한 장타가 특기인 허인회는 프로골프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다.
특히 2015년부터 2년간 상무소속으로 투어에 참여해 2015년 동부화재프로미오픈에서 군인신분 최초로 투어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7년 군 제대 이후 투어에 복귀했고 그해 열린 JGTO 던롭스릭슨후쿠시마오픈에서 2위를 기록하며 스릭슨과의 좋은 인연을 만들기도 했다. 허인회는 지난 2014년 JGTO투어 도신토너먼트에서 28언더파 260타로 최저타 우승 기록을 2타 경신하기도 했다.
팀스릭슨의 일원이 된 허인회는 “스릭슨과 메인스폰서 후원계약을 체결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전지훈련 기간동안 스릭슨 Z시리즈 아이언과 드라이버로 연습했는데 나의 스윙과 너무나도 잘 맞았고 무엇보다 골프볼 Z스타(STAR)로 비거리와 정교한 플레이가 한결 더 좋아졌다.”며 만족스런 소감을 밝혔다.
홍순성 던롭 대표는 “팀스릭슨에 허인회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면서 “허인회 선수가 필드 위에서 마음껏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