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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로켓 모기지 첫날 공동 33위 순항
뉴스| 2022-07-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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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특별 임시 회원 자격으로 PGA 투어 대회에 출전 중인 김주형(사진 20)이 로켓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에서도 선전을 이어갔다.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강성훈(35)과 함께 공동 33위로 출발했다.

약관의 김주형은 오랜 해외투어 생활 덕에 빠르게 PGA투어에 적응한 모습이다. 3주전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른 후 꾸준히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 안에 들며 정식 회원이 될 수 있다. 현재 김주형의 세계랭킹은 39위다.

한국 선수중에선 김시우(27)가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김시우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존 허(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주 전 디 오픈에서 공동 15위에 오른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주 3M오픈에서 역전우승에 성공한 토니 피나우(미국)는 8언더파 64타를 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은 피나우는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

캐머런 챔프(미국)는 6언더파 66타로 웹 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캐머런 데이비스(호주)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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