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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LIV골프 첫날 3타 차 선두
뉴스| 2022-09-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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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선두에 나선 더스틴 존슨.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카고(총상금 2천500만 달러)에서 3타 차 선두에 나섰다.

존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베스트 팜스 골프장(파72·74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63타를 쳤다. 존슨은 경기 후 “항상 일관적인 샷을 꿈꾸는데 오늘 아주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다”고 만족해했다.

존슨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3타 차로 앞섰다. 스미스도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스미스는 “이 코스에선 처음 경기를 치른다”며 “코스가 아주 맘에 든다”고 말했다.

존슨은 이로써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보스턴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 존슨은 보스턴에서도 2라운드에 63타를 쳐 미국인 최초로 LIV골프 시리즈에서 우승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석권해 사흘 경기로 475만 달러(약 66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매튜 울프(미국)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단독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매트 존스(미국)와 찰스 하웰 3세(이상 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재미교포 김시완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28위, 케빈 나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41위를 각각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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