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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5위 이정은6 “즐거운 라운드 하고 있다”
뉴스| 2022-11-0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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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오른 이정은6.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이정은6(26)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LPGA투어 경기인 토토재팬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언더파 행진을 했다.

이정은6는 4일 일본 시가현 오츠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이정은6는 후루에 아야카, 후지타 사이키(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렸다.

지난 주 제주도에서 열린 SK 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부터 좋은 경기를 하고 있는 이정은6는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히던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는 모양새다. 이정은6는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후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톱10 4번으로 상금랭킹 53위다.

이정은6는 경기 후 “어제 샷감이 괜찮아서 지금 계속 신경쓰고 있는 스윙적인 부분에 더 집중하려고 했더니 오늘도 좋은 샷이 많이 나왔다. 어제보다 오늘 한 타 더 줄여서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너무 즐기고 있는 것 같다. 너무 맛있는 것도 많고 여러 분들이 응원해주고 계셔서 어제와 오늘 굉장히 즐거운 라운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테랑 우에다 모모코(일본)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인 야마시타 미유, 스즈키 아이(이상 일본)를 1타 차로 앞섰다.

세계랭킹 1위인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이날 버디 7개(보기 2개)를 잡아내며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2타를 줄인 안나린(26)은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14위, 신지은(30)은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17위를 각각 달렸다. 뒤를 이어 최혜진(23)과 이민영(30)이 중간 합계 3언더파로 공동 24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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