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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복귀한 코다..부친과 PNC챔피언십 출전
뉴스| 2022-11-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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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의 넬리 코다 부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넬리 코다(미국)가 다음 달 열리는 패밀리 이벤트 경기인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출전이다.

코다는 12월 17, 18일 이틀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테니스 스타 출신인 부친 페트르 코다와 함께 출전한다. 부친 페트르는 체코 출신으로 92년 프랑스오픈 준우승, 98년 호주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른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하지만 98년 윔블던에서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이 나와 출장정지 처분을 받자 은퇴했다.

코다는 지난 주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렉시 톰슨(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해 10개월여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지난 1월 고진영(27)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준 코다는 지난 주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4위에서 1위로 3계단 상승시켰다. 코다는 올시즌 왼쪽 팔의 혈전증으로 4개월 가량 필드를 떠나있었다.

이 대회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2년 연속 출전할 예정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PNC 챔피언십에는 우즈 부자 외에 저스틴 토마스 부자와 데이비드 듀발 부자, 짐 퓨릭 부자, 파드리그 해링턴 부자, 매트 쿠차 부자, 존 댈리 부자, 베른하르트 랑거 부자, 조단 스피스 부자, 닉 프라이스 부자, 루크 도널드 부자 등이 출전한다. 여자 선수로는 코다 부녀 외에 아니카 소렌스탐 모자가 출전한다. 소렌스탐은 아들 윌과 함께 출전한다.

올해 82세인 리 트레비노는 아들과 함께 올해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트레비노는 이 대회가 창설된 1995년부터 매년 출전중이다. 36홀 경기로 우승팀을 가리며 총상금 108만 5천달러(약 14억 3700만원)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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