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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빠진 코리안 시스터스, 전원 16강 진출 좌절
뉴스| 2023-05-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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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도 16강에 오르지 못한 신지은.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코리안 시스터스가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전원 탈락했다. 에이스 고진영이 빠지자 한 명도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클럽(파72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신지은과 유해란이 승리했으나 둘 다 16강에 오르지는 못했다.

리네아 스트롬(스웨덴)을 1홀 차로 누른 신지은(2승 1패)은 그러나 3전 전승을 거둔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게 16강 티켓을 넘겨야 했다. 유해란도 김아림을 3홀 차로 제압했으나 2승 1패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2승 1무를 기록한 위버 라이트(미국)가 있었기 때문.

김세영은 샤이엔 나이트(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1승1무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세영은 17번 홀까지 1홀 차로 앞서 승리하는 듯 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을 내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조 수위는 2승 1무를 기록한 나이트에게 돌아갔다.

이정은6는 강호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4홀 차로 져 1승1무1패로 탈락했다. 지난 해 우승자인 지은희는 린 그랜트(스웨덴)에게 2홀 차로 패해 1승 2패로 탈락했다.

안나 노퀴스트(스웨덴)은 안드레아 리(미국)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18번 홀(파4)의 파 세이브 로 힘겹게 16강에 올랐다. 노퀴스트는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핀 90cm에 붙여 파를 잡았으나 2온에 성공한 안드레아는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거둔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를 3&2로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폴라 리토(남아공)를 5&3로 대파하고 3전 전승을 거둬 16강에 안착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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