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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랭킹 12] 샘 번스 10위, 조지아 홀 23위
뉴스| 2022-03-2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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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번스가 PGA투어 발스파에서 우승하면서 생애 최고 랭킹 10위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샘 번스(미국)가 세계골프랭킹(OWGR) 17위에서 10위로 자신의 생애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 OWGR가 21일 발표한 올해 열두 번째주 골프 랭킹에 따르면 번스는 주요 선수들이 빠진 이 대회의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은 373점으로 지난주 더플레이어스(806점)보다 절반 이하였지만 이 대회에서 52점의 우승 포인트를 받고 자신의 최고 랭킹을 찍었다. 지난해 10월 샌더슨팜스에서 우승한 번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승을 한 뒤로 1년여 만에 3승을 쌓았다.

* 세계 1위 욘 람(스페인)은 평균 8.34점에서 8.18점으로 소폭 내려갔다. 하지만 2위인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발스파에서 부진하면서 7.93점에서 7.78점으로 더 내려앉았다. 3위인 빅터 호블란(노르웨이)이 7.58점으로 바로 뒤에서 역전을 노릴 태세다.

*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4위, 스코티 섀플러(미국)는 5위를 지켰다. 30세 미만의 톱5(27-25-24-29-25세)체제는 유지됐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8위에서 7위로 올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위로 8위로 밀려났다. 9위는 잰더 셔필리(미국)이다.

* 한국 선수 중에 임성재(24)는 26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김시우(27)는 54위를 지켰으며, 이경훈(31)은 80위로 2계단 내려갔다. 김주형(20)은 86위를 지켰으며 미국 2부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24)이 178위, 아시안투어의 김비오(32)는 179위다. 박상현(39)이 254위, 콘페리투어의 안병훈(31)은 25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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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노리스 남아공에서 스턴시티 우승. [사진 = DP월드투어]


* 남아공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스턴시티챔피언십에서 션 노리스(남아공)가 필드력 58점인 대회를 우승해 포인트 19점을 추가하면서 85위에서 62로 23계단 순위 상승을 이뤘다.

* PGA 2부 콘페리투어 치티마차 루이지애나오픈에서는 중국의 유안예춘이 중국 선수중에는 첫승으로 필드력 2점인 대회의 우승 포인트 14점을 더해 290위에서 177위로 상승했다. 유럽에서 최근 우승한 우아슌이 중국 선수 중에 154위로 가장 높고 유안예춘은 177위로 올랐다.

* 22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고진영(27)이 8주 연속 세계 1위로 총 122주간 정상을 유지했다. 고진영은 평균 포인트 9.99점으로 지난주보다 0.04점이 더 올랐다. 2위 넬리 코다(미국) 역시 9.03점으로 격차는 유지됐으나 다음주 더 벌어질 수 있다.

* 최근 우승과 더불어 상승세인 고진영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열리는 JTBC 클래식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반면 혈전증 치료중인 코다는 이번 주 대회는 물론 향후 대회 참여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35점이라 두 선수와의 격차는 더 벌어진다.

* 국내 프로 중에서는 박인비(34)가 6위, 김세영(28) 7위, 김효주(27)의 12위는 변동없고 이정은6(26)는 한 계단 올라 16위다. 박민지(24)는 한 계단 내린 20위, 전인지(28)가 한 계단 올라 27위, 유소연(33)이 28위, 장하나(30)는 3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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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홀이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레이디스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필드레벨 102.38점인 대회에서 15.5점을 받아 2계단 오른 23위가 됐다

* 일본에서 열린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세 번째 대회 T포인트에네오스레이디스에서 호리 고토네가 우승해 필드 레벨 151.5점인 이 대회 포인트 18점을 받아 112위에서 81위로 큰 폭의 순위 상승을 이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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