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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인도네시아오픈 4위…우승은 가간짓 불라
뉴스| 2022-08-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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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이 7일 인도네시아오픈에서 4위로 마쳤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서요섭(27)이 아시안투어 만디리인도네시아오픈(총상금 5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로 마쳤다. 인도의 가간짓 불라가 7타를 줄여 2타차 우승했다.

서요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첫홀 보기로 시작한 서요섭은 이내 버디로 만회한 뒤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4번 홀에 이어 17 18번 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서요섭은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99.62야드를 치면서 코스를 누볐다. 올해는 아시안투어 4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말 블루캐년챔피언십에서의 10위가 종전 최고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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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가 7일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했다. [사진=아시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는 불라는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고 65타를 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만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3승을 기록했고 아시안투어 통산 10승째를 올렸다. 우승한 불라는 “나는 이전에 이 토너먼트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긍정적인 기억이 많았다”면서 “그게 잠재의식에 있었고 그냥 나가서 내 100%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스티브 뉴튼(잉글랜드)이 8언더파를 몰아쳐서 선두로 출발한 라시드 칸(인도)과 공동 2위(18언더파)로 마쳤다. 한국오픈 우승자인 김민규(21)는 6타를 줄여 5언더파를 친 문도엽(32)과 공동 6위(15언더파)를 기록했다.

문경준(40)은 6언더파 66타를 쳐서 공동 11위(13언더파), 아시안투어 상금 2위 김비오(32)는 1언더파에 그쳐 공동 50위(4언더파)에 그쳤다. 아시안투어는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총상금 150만 달러가 걸린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이어 다음주 제주도로 옮겨온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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