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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등 한국선수 전원 컷 통과..셰플러, 매킬로이는 탈락
뉴스| 2022-08-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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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경훈(31)과 김시우(27), 김주형(20), 임성재(24) 등 한국의 ‘영건’ 4명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에서 전원 컷을 통과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 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이경훈은 핀 포지션이 까다로운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애덤 스콧(호주),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시우는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해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윈덤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주형은 이븐파로 스코어를 지켜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3위에 포진했다. 임성재 역시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60위를 기록하며 컷을 통과했다.

순위를 떠나 한국선수 4명이 전원 컷을 통과한 것은 주목할 일이다.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작년 페덱스컵 챔피언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컷오프됐기 때문. 셰플러는 2타를, 매킬로이는 1타를 줄였으나 주말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첫날 김시우와 공동 선두를 이룬 J.J 스펀(미국)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공동 2위인 트로이 메릿(미국)과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를 1타 차로 앞섰다.

최근 3M오픈과 로켓모기지클래식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둔 토니 피나우(미국)는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5언더파를 몰아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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