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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 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우승
뉴스| 2022-10-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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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코리안투어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갖고 있는 안성현(비봉중1)이 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다.

안성현은 19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스톤비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문동현(제물포고 부설 방통고1)을 맞아 마지막 18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 차로 승리했다.

안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막판 랭킹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2022년 시즌 최종 랭킹 상위 6인에게 주어지는 2023년 국가대표 선발자격을 획득했다. 아울러 김민규(22)가 보유하고 있던 최연소 남자골프 국가대표 기록(14년 3개월)도 6개월 이상 경신하게 됐다.

안성현은 “시즌 마지막 대회라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성적과 함께 내년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지어 기쁘다”며, “워낙 잘 치는 형들이 많아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한 홀 한 홀 승부에 집중하려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골프 활성화 및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2015년 창설된 영건스 매치플레이는 도미노피자, 매일유업, 이수그룹, 캘러웨이골프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부터 대한골프협회 주관대회로 승격돼 개최됐다.

KGA 랭킹시스템 상위 64명이 출전해 1 대 1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본 대회에서 2023년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 짓는 안성현의 우승으로 매 대회 우승자가 이듬해 국가대표 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전통을 이어갔다.

한편 우승자 안성현에게는 오는 11월 3일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출전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장학금과 함께 캘러웨이 영건스 입단기회, 도미노피자 파티카, 매일유업 셀렉스 제품지원 등 본 대회 특전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대회 4강 및 결승전 경기는 SBS골프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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