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리디아 고 세계랭킹 2위로 한 계단 도약
뉴스| 2022-11-22 12:25
이미지중앙

최종전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2위로 끌어올린 리디아 고.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최종전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2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22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월드랭킹 포인트 7.51점으로 지난 주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해의 선수와 상금타이틀, 베어 트로피(평균타수 1위상) 등 각종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미국)가 최종전에서 21위 밖으로 밀려나면 2015년 이후 5년 5개월여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할 수 있었으나 코다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쳐 대관식은 뒤로 미루게 됐다. 코다는월드랭킹 포인트가 7.60점으로 리디아 고와 0.09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9세의 나이로 3주 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아타야 티티쿤(태국)은 리디아 고에 밀려 세계랭킹이 3위로 한 계단 더 내려갔다. 고진영(27)과 이민지(호주)는 각각 4위와 5위를 지켰다.

한국선수중 10위 이내에 든 선수는 고진영 외에 8위 전인지(28)와 9위 김효주(27)가 있다. 최종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는 세계랭킹을 20위에서 11위로 9계단 끌어올렸다. 박민지(24)는 지난주 12위에서 14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