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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박금강 LPGA Q시리즈 공동 9위..선두와 3타 차
뉴스| 2022-12-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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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해란(사진)이 LPGA Q시리즈 2주차 첫날 2타를 줄여 공동 9위를 달렸다. 선두와 3타 차다.

유해란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장 RTJ 트레일 코스(파72)에서 열린 5일차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중간 합계 14언더파 344타로 박금강과 함께 공동 9위를 달렸다. 지난 5일 끝난 Q시리즈 1주차 경기를 공동 6위로 통과한 유해란은 상위 20위 안에 들 경우 내년 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

유해란은 1라운드를 마친 후 "-오늘 생각한 것 보다 너무 방어적인 플레이를 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지만, 보기를 하지 않고 마무리했다는 점에 위안을 삼는다"며 "내일부터 남은 3일 동안은 버디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Q시리즈 1주 차 경기를 공동 25위로 통과한 박금강은 이날 4~8번 홀에서 5연속 버디를 낚는 등 버디 7개에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순위를 16계단이나 상승시켰다. 박금강은 올 시즌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바 있다. 박금강은 "오늘 전반에 버디를 5개나 잡으며 좋게 플레이를 했는데 파3 홀인 16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와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좋은 마무리를 해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Q시리즈 1주차 경기를 1위로 통과한 로런 하트라지(미국)는 이날도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7언더파로 선두를 달렸다. 라일리 렌넬(미국) 등 5명의 공동 2위와는 1타 차다.

윤민아는 중간 합계 8언더파로 오수현(호주)과 함께 공동 34위를 달렸으며 전지원이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내년 시즌 컨디셔널 시드라도 받으려면 공동 45위 안에 들어야 한다. 홍예은은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54위, 이미향은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6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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