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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클럽 나인브릿지 국내 최고 코스 등극..골프매거진코리아 선정
뉴스| 2023-10-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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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클럽 나인브릿지 18번 홀 전경.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가 <골프매거진코리아>에서 선정하는 ‘2023~2024 대한민국 10대 골프 코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양 컨트리클럽은 2위, 해슬리 나인브릿지는 3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오픈이 열리는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이 4위,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가 5위를 차지했다.

위 5개 코스는 2021년 발표된 톱5에 모두 들었던 골프장이다. 안양CC와 잭니클라우스GC가 각 5→2위로, 2→5위로 자리바꿈을 한 게 눈에 띈다. 명문 코스의 대명사인 안양CC가 2위로 등극한 것은 국내 코스의 종가(宗家)로서의 위엄을 과시하며 건재함을 증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10대 코스 중 6~10위는 트리니티 클럽, 핀크스 골프클럽,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웰링턴컨트리클럽, 파인비치골프링크스의 순으로 선정되었다. 2년 전 평가에서 다소 저평가받았던 제주 핀크스GC가 다시 10대 코스로 진입했다.

11위에서 30위에 해당하는 5스타 코스는 국내 600개 코스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상위 골프코스다. 대한민국 골퍼라면 시간, 노력, 비용 등을 투자하여 꼭 한번 라운드해 봐야 할 가치가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골프매거진코리아>는 격년으로 홀수 연도에 대한민국 대표 코스인 10대 골프 코스와 5스타 코스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2년동안 진행되어 온 <골프매거진코리아>의 코스 평가와 선정은 가장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하고 촘촘한 검증 과정을 거친다. 골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패널과 두 번에 걸쳐 공개 모집한 일반 패널이 평가 전용 사이트를 통해 2년간 상시 평가를 진행하여 축적된 데이터를 합산한 결과(90%)를 일차적으로 집계한다.

그리고 일반 골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장 평점을 준용한다(10%). 이를 합산한 결과와 데이터는 공인회계사가 포함된 평가 감사위원회의 검증을 받고 발표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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