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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 공동 7위..선두와 4타 차
뉴스| 2023-11-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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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최경주(사진)가 PGA투어 챔피언스 시즌 최종전인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 첫날 4타를 줄여 공동 7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6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아 선두 경쟁을 하는 듯 했으나 17번 홀(파4)에서 티샷을 러프 지역으로 보내며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경주는

함께 출전한 양용은은 3언더파 68타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저스틴 레너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팀버테크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둬 시즌 최종전에 막차로 합류한 위창수는 2언더파 69타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제리 켈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6위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8언더파 63타를 때려 공동 2위인 통차이 자이디(태국), 해리슨 프레이저(미국), 스테판 에임스(캐나다)를 2타 차로 앞섰다. 레티프 구슨(남아공)과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다.

한편 올시즌 찰스 슈왑컵 포인트 1위에 오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부친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엔 35명만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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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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