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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히어로 월드챌린지 통해 복귀전
뉴스| 2023-11-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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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타이거 우즈(사진)가 7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23 히어로 월드챌린지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현지시간으로 11월 30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우즈가 호스트로 나서며 20명만 출전하는 이벤트성 대회로 PGA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우즈와 함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루카스 글로버(미국)의 출전이 확정돼 엔트리 20명이 마감됐다. 우즈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2001년과 2004년 2006~2007년, 2011년 등 총 다섯 차례 우승했다.

우즈는 2021년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직후 대형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2022년 마스터스에 출전해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4월 마스터스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으며 이후 수술과 재활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최근엔 아들 찰리의 캐디로 나서는 등 간간이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즈는 최근 AP와의 인터뷰에서 "발목은 괜찮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혀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즈는 메이저 15승을 포함해 PGA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인 82승을 기록중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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