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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성유진 임진희 장효준 내년 LPGA 풀시드 획득
뉴스| 2023-12-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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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증을 들고 포즈를 취한 이소미.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KLPGA투어 톱 랭커인 이소미와 성유진, 임진희가 내년 시즌 LPGA투어 풀시드(전경기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이소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 코스(파72)에서 열린 Q시리즈 최종 6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으나 최종 합계 26언더파 404타로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무난히 풀시드를 손에 넣었다.

호주 교포인 로빈 최는 마지막 날 4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29언더파 401타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로빈 최는 1만 5000달러(약 19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성유진은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9언더파 411타로 장효준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시즌 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했으나 최종 합계 13언더파 417타로 제니퍼 송, 노예림과 함께 공동 17위에 오르며 턱걸이로 풀시드를 획득했다.

그러나 노장 이정은5는 1타가 모자라 공동 23위(12언더파 418타)로 컨디셔널 시드(조건부 출전권)에 만족해야 했다.지난 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인 홍정민은 2타를 잃어 최종 합계 8언더파 422타로 공동 45위를 기록해 조건부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번 Q시리즈에선 상위 20위 이내에 들면 내년 LPGA투어 풀시드가, 21~45위에겐 컨디셔ㅤㅓㄹ 시드와 2부 투어인 엡손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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