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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 우승 순간 올시즌 KLPGA투어 최고 시청률
뉴스| 2024-05-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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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KLPGA투어 154경기 만에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배소현의 우승 장면이 올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3일간 생중계한 E1 채리티 오픈의 평균 시청률이 0.508%(수도권 유료가구)로 올 시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박현경이 우승했던 두산 매치플레이의 시청률 (0.470%)을 한 주 만에 경신했다.

특히 26일 펼쳐진 최종라운드는 첫 승에 도전하는 배소현과 박도영의 폭우 속 접전이 펼쳐지며 평균 시청률 0.717%를 기록했다. 배소현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16번홀(파3)과 17번홀(파4) 연속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24%(오후 3시 52분경)으로 생애 첫 우승을 확정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배소현은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2011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배소현은 154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따냄으로써 대기만성형 골퍼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올 시즌 ’응투’ (응원선수 순위 예측 투표)에 누적 참여자들은 총 약 14만 4천명을 돌파했다. 이번 대회에만 약 2만 명이 참여했고, 배소현의 최종합계 성적인 9언더파를 맞힌 참여자들은 82명에 달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 톱3는 황유민(21,663표), 이예원(14,492표), 방신실(13,917표)순이다.

재미교포 한승수가 우승을 차지한 KPGA 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는 0.154%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올 시즌 SBS골프2 중계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막판 버디쇼를 보여준 한승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KPGA 통산 3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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