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분양정보
공급 뜸했던 분당, 새 아파트 공급 소식에 활황
부동산| 2018-01-17 16:31

- 분당신도시 신분당선 미금역, 리모델링 사업, 제2∙3 판교테크노밸리 등 호재 잇따라 주목
- 집값은 연일 상승세 … 35주 연속 집값 오르고 대책에도 영향 미미
- 정자동에서는 15년만에 새 아파트 나와 이목 집중 … 포스코건설 ‘분당 더샵 파크리버’ 분양

분당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과 함께 노후아파의 리모델링 사업 본격화, 제2∙3판교테크노밸리 개발 등의 소식이 들려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서다.

실제 분당은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4월 개통을 앞둔 신분당선 미금역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현재 공정률 93%로 진행중인 마무리공사가 끝나면 오는 2월부터 시설물 검증시험을 시작하고, 예정대로 4월에는 개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과 함께 미금역에서도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분당 지역의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분당의 노후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먼저 지난 8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한솔 주공 5단지’는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4단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도 최근 수직증축 리모델링 설계안이 성남시의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하며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여기에 정부가 제2 판교테노밸리에 이어 인근에 제3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당 집값은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의 집값은 지난해 4월 이후 35주 연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분당은 지난해 9.5추가대책으로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집 값이 연일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분당은 강남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천당 위의 분당이라 불릴 정도로 전통적으로 주거선호도가 높았던 지역”이라며 “주택이 노후화되며 한동안 소강상태에 빠졌었지만 최근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 리모델링 사업, 제2∙3 판교 테크노밸리 등의 개발 호재에 분당이 다시금 주목 받으며 집값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분당 정자동에서 15년만에 새 아파트 공급소식이 들려 또 한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포스코건설(대표이사)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일원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공급하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34층, 7개 동 총 671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 59~84㎡ 506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84㎡ 165실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쳔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앞으로는 탄천이 흐르고 뒤로는 불곡산이 위치한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형 입지에 들어선다. 여기에 대규모 공원인 정자공원도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편도 좋다. 특히 강남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먼저 4월 신분당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분당선 미금역이 가깝다. 이를 이용하면 강남을 30분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대왕판교로가 인접해 진입이 용이하다. 여기에 광역버스, M버스, 공항버스 정류장의 이용이 편리하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분당의 유일한 이마트(분당점)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가 가깝다. 또 분당 중앙공원, AK플라자 분당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분당점, CGV오리역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이용이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사업지 도보권에는 초등학교 3개소와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3개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4대 학원가로 불리는 분당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특히 단지 주변에는 정자중, 수내중, 구미중 내정중 등 학업성취도 100위권 내 자리하고 있는 일반중학교가 다수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 이시형 분양소장은 “최근 잇따르는 호재로 분당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정자동에 15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난해 판교에 분양한 더샵 아파트 분양이 호평 속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더샵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현재 분양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위해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5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에 위치하며, 2월 중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