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8호주오픈테니스 대회는 이변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프로테니스 랭킹 49위 카일 에드먼드(영국)가 3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제치면서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는 58위 정현이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에 이어 전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잡아낸 데 이은 연이은 대이변이었다.
23일 오후 5시부터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6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는 8강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에드먼드는 이 대결 승자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2009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과 8년 만에 8강 나들이에 나서는 칠리치는 4강 진출을 놓고 대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둘의 상대전적은 나달이 첫 대결에서 패한 이후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호주오픈테니스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나달. [사진=연합뉴스] |
나달과 칠리치의 경기는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중이며 중계는 JTBC3 폭스 스포츠(JTBC3 FOX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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